육아 스트레스, 어떻게 풀까요? 찐후기로 증명하는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육아 중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죠? 저도 처음 아이를 키우면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몰라서 꽤 고민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제 나름대로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 건지 산후우울증은 하나고 겪고 있지 않고,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힘들지 않은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육아에 지친 부모님들께 도움이 될 만한 스트레스 해소법 몇 가지를 공유하려고 해요. 엄마의 스트레스가 해소되어야 아기도 엄마도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을 테니깐요. 육아스트레스 해소법! 너무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니까 편하게 읽어주세요! 스트레스 감소에 정말 큰 영향을 준, 찐후기가 증명하는 해소법들입니다.
- 👸혼자만의 시간 갖기
- 📞도움을 요청하기
- 💪 내 몸 챙기기
- 🚶♀️산책 하기
- 💆♀️ 명상해 보기
- ✍육아일기쓰기
- 😫감정표현하기
- 💅 혼자만의 작은 취미 찾기
- 💄 뷰티의 끈 놓지 않기
- ❗긍정적인 마인드 유지하기
1. 혼자만의 시간 갖기(★★★★★)
- 주말에 혼자 카페 가기(짧게 있더라도!)
"아이랑 같이 있으면 너무 좋지만,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이런 생각, 다들 한 번쯤은 해봤을 거예요. 저도 그렇고요. 아이가 자는 시간이나, 남편 또는 부모님께 잠깐 맡기고 나만의 시간을 가지세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차 한 잔 마시거나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그냥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요. 그래서 저는 주말 아침마다 별일 없으면 카페에 가서 한 시간 내지 두 시간 정도 아침을 먹고 와요. 물론 남편의 서포트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지만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오면 그동안 고군분투하면서 아기를 봐주는 남편한테도 고마움이 생겨서 더 잘해줄 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고요.
2. 도움을 요청하기(★★★★☆, But 사람에 따라 다름)
혼자서 모든 걸 다 하려고 하지 마세요! 때로는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잠시 아이를 맡기고,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도움을 요청하는 상대에 따라서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고 해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는 남편 이외의 사람에게 맡기는 건 좀 불안하기도 하고 100% 마음 편히 놀 수 없더라고요. 육아 방식이 다른 것들이 충돌되고. 제 친구 같은 경우는 남편한테 맡기는 것조차도 마음에 안 들어서 남편한테 맡긴 날이 더 스트레스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조리원에서 나온 이후에 정부지원도우미를 사용해서 도우미분의 도움을 받긴 했는데 맘에 안 드는 부분을 시원시원하게 말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어서 이것도 약간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도저히 혼자서 하기 힘들어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어요. 육아로 인해 손목이 너무너무 아파져서 한의원을 다니고 있는데, 남편 퇴근시간이 늦거나 하면 병원에 들를 수가 없어서 친정엄마 찬스를 쓰고 병원에 다녀왔답니다.
3. 내 몸 챙기기(★★★★★x100)
-한의원, 마사지 힐링하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지금 육아로 인해 손목이 거의 아작(?)이 났습니다. 도저히 못 참겠어서 지금은 틈날 때마다 한의원에 다니고 있는데요. 이게 또 참 힐링포인트가 되더라고요. 뜨끈한 베드에 누워서 치료를 받고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틈날 때마다 가고 있어요. 원래도 정형외과치료, 한의원치료, 마사지 등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정말 이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앞서 말했다시피 저는 마사지를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 임신기간 동안 받지 못했던 마사지를 조리원에서 실컷 받고 또다시 육아로 인해 받지 못하게 되니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고요. 그래서 동네에 새로 생긴 마사지샵이 있길래 바로 금액권을 끊어버리고 시간 날 때마다 가려고 하고 있어요. 육아휴직을 해서 이전보다 가계상황이 좋지 않아 부담스럽긴 하지만 아무래도 안 되겠더라고요. 정말 내 몸 챙기기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참지 마시고 꼭 시간 내서 나 자신을 챙겨보아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마지막 마사지를 받은 지도 거의 3~4주가 되어가네요....(현실은 힘들긴 합니다. 그래도 틈날 때마다 가려고 노력하기!)
4. 짧은 산책하기(★★★☆☆)
스트레스가 심할 땐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게 정말 도움이 돼요. 아이와 함께 산책을 나가도 좋고, 혼자 나가도 좋고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아이와 함께 나갈 수는 없고 주말 자유부인 시간에 가는 카페에 걸어가는 과정까지를 산책이라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어요. 몇 달 전 이야기를 하자면, 당시에는 신생아와 집에서 고군분투 집콕육아를 하는 시기였어요. 눈이 엄청 오던 날이 있었는데 , 남편이 역대급 눈이 내렸다고 밖에 나가서 눈 구경하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눈이 거기서 거기지 하고 귀찮아서 안 나가려고 했는데, 남편의 강력한 추천에(?) 못 이겨 나갔다가 기분전환이 싹 되는 걸 경험했어요! 비록 아파트 단지만 한 바퀴 돌고 들어왔지만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됐어요!
5. 명상해 보기(★★★★★)
육아를 하면서 너무 화나는 순간들(?) 예를 들면 한참을 재우다가 침대에 내려놓았는데 눈을 말똥말똥 뜨거나 등센서가 발동해서 울 때. 손목, 어깨 온몸이 쑤시고 졸음이 쏟아져서 너무너무 힘들 때, 아이에게 화가 나려고 하는 순간이 있어요. 그때 저는 눈을 감고 호흡을 고르면서 짧은 명상을 합니다. 그리고 '이 어린 게 뭘 알겠어 본인도 힘들겠지 우리 아기~ 엄마랑 같이 다시 힘내보자!!!' 이런 생각을 해요. 간단하게 눈을 감고 깊게 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덜 수 있어요. 화가 나는 순간순간에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6. 육아일기 쓰기(★★★☆☆)
육아는 정말 힘들고 지칠 때가 많지만, 그 속에서도 소중한 순간들이 많죠. 매일 힘들다고만 생각하기보다는, 아이와 함께한 귀여운 순간이나 웃음 가득한 이야기를 일기에 써보세요. 나중에 그 일기를 읽을 때 아이가 성장한 모습이 떠오르며 큰 위로가 될 거예요. 저는 맘스다이어리라는 어플을 통해서 육아일기를 작성하고 있는데요. 100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작성하면 무료로 출판해 주는 어플인데 70일 정도 즈음에 실패해서 다시 1일 차부터 작성하고 있습니다... 매일 써야 한다는 압박에 은근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긴 하지만(매일 써야 출판해 주는 미션 때문에) 옛날에 적었던 일기들을 살펴보면 또 뭉클해지더라고요. 책으로 출판해서 보면 진짜 뿌듯할 것 같다는...
육아일기 어플, 맘스다이어리 추천
https://www.momsdiary.co.kr/
임신/출산/육아일기 무료출판 블로그 - 맘스다이어리 :: 임신/출산/육아정보 제공, 육아일기 맞춤
육아일기 무료출판 블로그 맘스다이어리, 국내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육아일기 블로그, 100일 연속 무료출판, 10일 연속 할인 출판, 돌잔치 감동 전시, 전국/분야별 돌잔치 후기 및 전국 아기사
www.momsdiary.co.kr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moms.momsdiary&pli=1
임신 육아일기 포토북 출판 지원 - 맘스다이어리 - Google Play 앱
◐임신일기 육아일기 포토북을 무료 출판 해드립니다!◑ 매달 5천명 이상의 엄마들이 무료 출판권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지금 시작하세요!
play.google.com
7. 감정 표현하기(★★★☆☆)
"스트레스받으면 나만 괴로워…" 그렇게 혼자 속으로 끙끙 앓고 있으면 더 힘들죠. 그래서 친구나 배우자에게 "오늘 너무 힘들었어!"라고 말하는 게 중요해요. 감정을 표현하고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편해져요. 그리고 생각보다 주변 사람들이 이해해 줄 때가 많답니다. 특히 친구와의 수다는 육아맘에게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8. 혼자만의 작은 취미 찾기(★★☆☆☆)
-설거지하며 노래 듣기
육아에만 집중하다 보면 나만의 취미나 시간이 점점 사라지기 쉽죠. 하지만 아이가 자고 있는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조금씩 해보세요.(물론 현실은 힘들겠지만...) 그림 그리기, 글쓰기, 음악 듣기 등 취미 활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저는 지금 아이가 잘 시간에 취미로 틈틈이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고, 아이 때문에 강제로 듣던 동요나 클래식 말고 가요나 팝송 등을 날 위한 음악목록들을 들으면서 블로그를 작성하거나 설거지를 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스트레스가 좀 풀리더라고요. (정말 소소하지만 은근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9. 뷰티의 끈 놓지 않기(★★★★★x50)
-홈케어 피부관리하기, 화장품사기, 필라테스
'여자에서 엄마로' 육아를 시작하면서 주변에서 '어머님' 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가 진짜 엄마가 됐구나 아줌마가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출산 전에는 “나는 조리원에 가면 남들과 다르게 팩도 맨날 하고 피부관리도 하고 다이어트도 하면서 뷰티의 끈을 놓지 말아야지!” 하고 호기롭게 다짐했지만 현실은, 짬나면 집안일하기 또는 휴식인데 이 두 가지를 하기에도 시간이 너무나도 모자랐어요. 그리고 육아휴직을 하면서 화장을 할 기회(?)도 외출복을 입을 일도 없다 보니 점점 편해져 가는 외모에 정신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요즘 저는 다이어트를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했습니다. 임산부 필테도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출산 후에도 꽤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공식적인 바깥외출이라 사회생활(??)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임신 중 입지 못했던 핏한 운동복을 입고, 나가기 전 립글로스 하나만 발라도 기분전환이 됩니다!! 집에서 립 바를 일도 없잖아요. 저는 무조건 육아하는 친구들의 생일선물은 화장품을 사주는데요. 여자로서의 본인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자신에게도 투자하고 보살펴주는 시간을 잠시라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무조건 뷰티템을 선물합니다! 저도 아기선물보다는 저를 위한 선물을 받을 때 더 기분 좋더라고요!
10. 긍정적인 마인드 유지하기(★★★★★)
육아는 결코 쉽지 않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도 지나갈 거야"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게 정말 중요해요. 힘든 순간이 지나면, 아이의 웃음이나 작은 변화들이 큰 기쁨으로 다가오지 않을까요?
이렇게 간단한 방법들로 육아 스트레스를 조금씩 해소해 나갈 수 있어요. 육아는 분명 쉽지 않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귀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런 순간들을 생각하며 조금 더 힘을 내자고요! 앞에서 말씀드린 소소한 행복들을 찾으면서 나를 잃지 않고 힘내서 육아해요! 우리 모두 함께 힘내요!
'육아&정보.z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유실정보, 죽암휴게소(서울방향) (2) | 2025.02.17 |
---|---|
자연 단유, 어떻게? 단유약 없이 자연단유하는 법 (0) | 2025.02.17 |
출산 후 꼭 챙겨야 할 영양제, 어떤 걸 먹어야 할까? (10) | 2025.02.06 |
서울근교 추운 날 아이와 갈만한 곳(무료입장,유모차,수유실: 경기 과천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 미술관" ) (5) | 2025.02.04 |
블로그 조회수 올리는 법! 키워드 선택부터 작성까지 (6) | 2025.02.02 |